서귀포시 기당미술관은 일본의 현대 판화를 조명하기 위해 다음 달 30일까지 ‘영상과 물질·1970년대 일본의 판화전’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판화전은 기당미술관과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공동으로 기획됐다. 현대 일본판화의 실험적인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총 50여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일본의 판화가 변모한 중요한 시기의 양상을 ‘영상’과 ‘물질’로 나눠 소개한다. 같은 판화기법을 다르게 표현한 작가들의 다양한 시각차와 당시 미술경향을 표현한 예술기법 등도 감상할 수 있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
서귀포시 기당미술관, ‘1970년대 일본의 판화전’ 진행
입력 2016-10-17 1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