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마다 제철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고 있는 계절밥상은 이번 시즌에도 충북 음성의 김원석 농부가 재배한 송향버섯을 듬뿍 넣은 ‘송이향 연근 버섯밥’을 내놓는다. 2013년도부터 해마다 가을 ‘계절밥상’에 친환경 연근과 우엉을 공급하는 경기 이천의 김동우 농부의 연근이 더해져 맛을 더한다. 이 외에 ‘가을배추 흑임자 채소 무침’ ‘앉은뱅이 보리밀 채소 무침’ 등 우리 제철 농산물로 만든 신선한 메뉴들이 나온다.
2013년 론칭한 계절밥상은 우리 땅의 제철 건강 먹거리를 지속 발굴해 고객에게 소개하고, 농가와 상생을 적극 도모하는 한식 브랜드다. 한식 패밀리레스토랑이라는 새로운 한식 시장을 창출한 계절밥상은 전국 각지의 농가들과 협의해 국내산 제철 농산물로 만든 메뉴를 적극 선보이고, 생산량이
점점 줄어가는 토종 농산물 활용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매장 입구와 온라인 쇼핑몰에 농특산물 직거래 공간인 ‘계절장터’를 마련, 우리 농민들이 땀과 정성으로 가꾼 농축산가공식품 80여종을 직접 홍보하고 고객과 소통할 수 있게 하고 있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