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대 광명시장 “힘들어하는 사람에게 성원과 지지의 말을 자주 해 주자”

입력 2016-10-17 08:40 수정 2016-10-17 09:41

경기도 광명시는 지난 15일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하는 ‘시민 건강 한마당 축제’를 시민 1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 보건소 앞 광장에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10월 10일 ‘세계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개최했다.

 이날 축제에서는 시민 건강 걷기 및 정신건강 캠페인, 세계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 소망풍선 날리기, 저염식 비빔밥 체험이 열렸다. 16개의 체험부스 도 운영됐다.

 특히 시민 건강 걷기는 청소년, 어르신 등 800여명이 참여했다. 보건소를 출발해 우체국사거리와 하안사거리를 거쳐 보건소로 돌아오는 코스로,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정신건강 거리 캠페인도 진행했다.

 양기대 시장은 “가족이나 주변에 힘들어하는 사람에게 성원과 지지의 말을 자주 해 주면 정신 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명=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