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박근혜도 적과 내통?...이정현,박근혜 공격 중지하라?”

입력 2016-10-17 08:01 수정 2016-10-17 08:02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박근혜는 낱낱히 밝혀라!"라고 주장했다.

 정 전 의원은 "이정현의 비공개 접촉은 적과 내통이란 발언 이후. 박근혜-김정일 비공개 접촉에 대한 궁금증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라며 "1시간 밀실 접촉에서 한 대화를 밝히고 이정현을 즉각 구속하라!"라고 했다.

 앞서 "박근혜도 적과 내통인가?"라는 글에선 "이정현이 말했다. 비공개 접촉이면 내통이라고"라며 "나는 박근혜-김정일의 비공개 접촉을 두고 하는 말인줄 알았다"라고 했다.

 그는 "이정현은 박근혜에 대한 공격을 중지하라!"라고 했다.

 정 전 의원은 "문재인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송민순의 회고록은 종북프레임으로 대선을 치루려는 신호탄인가?"라고 했다.

 그는 " 적과내통 운운하는 이정현의 말투로 보아 저들의 색깔공세는 이제 시작이다"라며 "이는 문재인만이 아니라 박원순, 안희정, 이재명에 대한 공격이다. 스크럼짜고 공동대응하라!"라고 했다.

 그는 "문재인이 간첩이라는 말이냐?"라며 "이정현 대표가 적과내통 운운했다. 적과내통이란 간첩이란 뜻이냐"라고 했다. 

 정 전 의원은 "북한과 비공개 접촉을 한 김관진도 내통이냐. 그리고 평양에 가서 김정일을 비공개로 만나 칭찬까지 한 박근혜도 적과 내통이고 간첩이란 말이냐? 단식후유증인가?"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