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유해 정보가 ‘독버섯’처럼 자라고 있습니다.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떠도는 자살 우해 정보는 1년 사이 배 가까이 늘었는데요. 자살을 부추기는 유해 정보의 절반이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와 ‘디시인사이드(디씨)’에서 적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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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정부의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기권 과정을 둘러싼 여야 공방이 ‘제2의 서해 북방한계선(NLL)대화록 파문’으로 비화할 조짐입니다.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회고록에서 촉발된 이번 논쟁은 대선을 1년여 앞둔 시점에서 민감한 대북 문제를 정면으로 건드린데다 유력 대권 주자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이니 전 대표를 겨냥하고 있어 파장이 만만치 않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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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197개국이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수소불화탄소(HFC) 사용을 단계적으로 감축하는 방안에 합의했습니다. 우리나라도 2012년부터 감축에 들어가야 합니다. 에어컨과 냉장고 냉매로 쓰이는 HFC는 이산화탄소보다 높게는 1만배 이상 강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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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