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반려묘와 함께한 SNS 영상 논란… 노림수냐 아니냐 네티즌 의견 분분

입력 2016-10-17 01:18


사진=설리 인스타그램

인스타 게시물 선정성으로 도마 위에 올랐던 설리가 또 다른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6일 늦은 오후, 설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양이와 함께 누워있는 영상과 “꾹꾹이+뽀뽀”라는 글을 게재했다.

영상 속 설리는 어딘가에 누운 채 고양이에게 꾹꾹이를 받고 있다.

‘꾹꾹이’란 고양이가 앞발에 힘을 실어 꾹꾹 누르는 행동에서 비롯돼 붙여진 이름이다. 반려묘를 키우고 있는 사람이라면 알고 있을 고양이들의 특이행동 중 하나다.

논란이 일게 된 점은 고양이가 꾹꾹이를 하면서 설리의 가슴팍을 핥는다는 것과 이를 하는 위치가 오해를 살만한 부위이기 때문이다.

팬들은 위 영상에 대해 “보기좋다. 고양이 키워본 적 없는 사람들” 또는 “어디가 논란을 살만한지 이해가 안 된다” 등의 의견을 보였다.

반면, 설리의 영상에 거북함을 느낀 네티즌들은 “동물학대다” 또는 “노리고 올린 것이다. 이런 반응을 예상하지 못한 설리가 더 놀랍다”고 비난했다.







문세린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