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게시물 선정성으로 도마 위에 올랐던 설리가 또 다른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6일 늦은 오후, 설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양이와 함께 누워있는 영상과 “꾹꾹이+뽀뽀”라는 글을 게재했다.
영상 속 설리는 어딘가에 누운 채 고양이에게 꾹꾹이를 받고 있다.
‘꾹꾹이’란 고양이가 앞발에 힘을 실어 꾹꾹 누르는 행동에서 비롯돼 붙여진 이름이다. 반려묘를 키우고 있는 사람이라면 알고 있을 고양이들의 특이행동 중 하나다.
논란이 일게 된 점은 고양이가 꾹꾹이를 하면서 설리의 가슴팍을 핥는다는 것과 이를 하는 위치가 오해를 살만한 부위이기 때문이다.
팬들은 위 영상에 대해 “보기좋다. 고양이 키워본 적 없는 사람들” 또는 “어디가 논란을 살만한지 이해가 안 된다” 등의 의견을 보였다.
반면, 설리의 영상에 거북함을 느낀 네티즌들은 “동물학대다” 또는 “노리고 올린 것이다. 이런 반응을 예상하지 못한 설리가 더 놀랍다”고 비난했다.
문세린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