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이시영, 동료의 아침 식사에 이어 달걀, 우유까지 싹쓸이

입력 2016-10-16 23:40
사진=방송화면 캡처

'헝그리 복서', '에이스', '걸 크러쉬'로 불리던 이시영이 '잔반처리사'라는 애칭까지 얻었다.

16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해군 부사관 특집의 마지막 편을 그렸다.

이날 에이스 이시영은 아침부터 초코바를 물고 나타나며 “식사는 않겠다”고 말하며 홀로 격실에 남았다. 그러나 다짐도 잠시, 식당에 나타나 자신의 식판을 빠르게 비운 뒤 동료들의 우유와 달걀까지 해치웠다.

이시영은 “계란 안 드십니까?”라며 “아까우니까 제가 먹어드리겠습니다”라고 능청스럽게 말하며 동기들이 남은 음식까지 비우며 ‘잔반처리사’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한편, 지난 8월 21일을 첫 화로 시작한 해군 부사관 특집은 ‘진짜 사나이’ 방송 사상 처음으로 시도된 남녀 혼합 입대체험이었다. 이시영, 서인영, 솔비, 서지수, 박찬호, 김정태, 양상국, 이태성, 줄리안, 박재정 등 10명이 출연했다.

문세린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