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피터팬의 정체는 배우 서하준, “무대에 대한 갈증으로 출연결심”

입력 2016-10-16 22:46
사진=방송화면 캡처

피터팬의 정체는 ‘옥중화’의 명종, 배우 서하준

16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가왕 ‘팝콘소녀’에 대항하는 새로운 복면 가수들의 무대를 그려냈다.

이날 1라운드 첫 번째 무대는 ‘밀당요정 팅커벨’과 ‘어른들은 몰라요 피터팬’의 무대로 시작했다. 두 사람은 샵의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을 함께 부르며 동화 속 주인공들처럼 환상의 호흡과 감미로운 하모니를 선보였다.

투표결과, 69대 30으로 피터팬은 팅커벨에 패배했다.

피터팬은 이문세의 ‘가로수 그늘아래 서면’을 부르며 가면을 벗었다.

가면을 벗은 그는 ‘옥중화’에서 명종으로 열연하고 있는 서하준이었다.

서하준은 “어머니께서 피아노 선생님이셔서 그런지 항상 음악을 곁에 두고 생활했다”며 “노래를 좋아한다”고 출연소감을 밝혔다. 무대에서 내려온 그는 “연극무대에서 연기를 시작해 무대에 대한 갈증을 느꼈다”며 “열심히 연기활동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문세린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