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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착] ‘빗속의 투런포’ LG 유강남, 생애 첫 PS 홈런
입력
2016-10-16 15:50
유강남. 뉴시스
LG 트윈스 유강남이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3차전 4회말 2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넥센 히어로즈 선발투수 신재영을 상대로 초구를 받아쳐 투런포를 쏘아 올리고 있다. 이 홈런은 그의 생애 첫 포스트시즌 홈런포였다.
LG는 유강남의 2점 홈런으로 6회까지 2-1로 앞서고 있다. 유강남은 이날 8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장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