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미란다 커 캘리포니아 저택에 괴한 침입

입력 2016-10-16 16:24 수정 2016-10-17 09:15
호주 출신 모델 미란다 커(33)의 미국 저택에 괴한이 침입했다고 AFP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FP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캘리포니아주 말리부의 저택에 괴한이 침입해 경비원과 몸싸움을 벌였다. 경비원은 괴한의 흉기에 찔렸고 괴한은 총에 맞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델 미란다 커가 지난 2월 1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밀크 스튜디오에서 열린 그래미상 애프터 파티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뉴시스

경찰은 집 주소와 주인을 밝히지 않았지만 이 집은 커의 소유였다. 당시 집에 커와 아들 플린(5)은 없었다.

2010년 할리우드 영화배우 올랜도 블룸(39)과 결혼한 커는 이듬해 플린을 낳았으나 3년 뒤 이혼했다. 이 집은 육아를 위해 2014년 215만 달러(약 24억3700만원)에 구입했다.

커는 최근 사진·영상 공유 메신저 스냅챗의 최고경영자인 억만장자 에번 스피걸(26)과 약혼했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