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TV 구경하다 '대형TV' 4대 박살낸 손님! "아! 하늘이시여"

입력 2016-10-16 13:58 수정 2016-10-16 14:03



영국의 한 전자제품 쇼핑몰에서 전시된 TV를 구경하다가 순식간에 TV 4대를 박살낸 손님의 영상이 화제입니다.

해당 사건은 영국의 가전매장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영상을 보면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일이라 사료됩니다.



공개된 CCTV 영상에서 한 남성이 매장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아이쇼핑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잠시 후 이 남성은 매장 내 전시된 TV 앞에 멈춰 섰는데요.

이 남성의 앞뒤로 총 대형 TV 4대가 진열돼있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매장에 진열돼 있는 TV 간격이 어쩐지 조금 좁아 보입니다.

TV 화질의 선명도를 조금 더 꼼꼼하게 살펴보고 싶었던 이 남성은 제품을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 보기위해 몸을 낮췄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남성의 손길이 닿은 TV 2대가 앞으로 “쾅!”하고 넘어졌습니다. TV 설치가 안전하게 안됐었던 것일까요? 당황한 남성이 황급히 일어나면서 뒤쪽에 진열돼 있던 2대의 TV 마저 잇달아 쓰러졌습니다. 마치 TV 도미노를 보는 것 같습니다.

순식간에 TV 4대를 박살낸 남성은 자신의 머리를 움켜쥐며 당황스러워 했습니다. 이 모습을 보고 달려온 매장 직원도 쓰러진 TV를 보고 머리를 감쌌습니다.

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매장이면 소비자가 제품을 충분히 탐색하도록 편한 배치와 고객의 안전도 고려해서 배치해야지 않나 생각한다. 저건 예견된 일이다”며 “슬픈데 웃기다”는 반응입니다.

해당 전자제품 쇼핑몰 측은 “남성 고객이 부순 TV의 가치는 약 5천 파운드(한화 약 700만원)에 달한다"며 "다행히도 TV가 보험에 가입돼 있어 A/S 센터에 보내졌다”고 밝혔습니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