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경기가 관중 매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 2만 5000석이 오후 12시 16분 기준으로 매진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포스트시즌 경기로는 KIA 타이거즈와 LG의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을 시작으로 5경기 연속 매진이다.
지난 시즌 포스트시즌 경기를 포함하면 11경기 연속 매진이다.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경기는 지난해 10월 2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플레이오프 5차전부터 매진 행렬을 이어왔다.
한편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맞붙는 LG와 넥센은 1,2차전에서 1승씩을 주고받은 상황이다. LG는 에이스 데이비드 허프를 앞세워 홈구장에서 승리를 노린다. 이에 맞서는 넥센은 특급신인 신재영에 마운드에 오른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