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복귀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메시는 1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6-2017시즌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 데포르티보와의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골을 기록했다. 부상 이후 3주 만의 골맛이다. 바르셀로나는 4대 0으로 완승을 거뒀다.
메시는 바르셀로나가 3-0으로 앞선 후반 10분 그라운드를 밟았다. 교체 투입된지 3분 만에 네이마르의 패스를 이어받아 팀의 4번째 골을 장식했다.
메시는 지난달 22일 사타구니 부상으로 잠시 자리를 비웠다. 재활기간 동안 리그 경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경기에 모두 나서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승리와 더불어 메시의 가세로 분위기 반전을 노리게 됐다. 승점을 추가한 바르셀로나는 5승1무2패(승점 16)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