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무수단 탄도미사일 발사 실패

입력 2016-10-16 09:56



미군 전략사령부는 “북한이 14일 오후 11시33분(미 동부시간), 15일 오후 12시3분(현지시간) 평안북도 구성시 부근에서 탄도미사일 발사 시험을 했으나 실패했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사령부는 이 미사일을 무수단 중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했으며 북미 지역에는 위협이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북한의 도발에 맞서 전략사령부와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 태평양사령부 등이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한국·일본 등 동맹국과도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 국방부도 이런 사실을 확인하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했다. 게리 로스 국방부 대변인은 “북한의 도발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를 강화하기 위해 미국의 우려를 유엔에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천지우 기자 mog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