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8' 김민석, 뜻밖의 무모증 고백... "털빼고 다 보여주겠다"

입력 2016-10-15 21:56
사진 = tvN 'SNL 코리아 시즌8' 방송 캡쳐

배우 김민석이 뜻밖의 고백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15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 시즌8'에서는 배우 김민석이 단독 호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석은 수줍은 미소와 함께 등장했고, MC 탁재훈은 드라마 '닥터스'에서 삭발을 감행했던 김민석의 모습을 거론하며 "머리카락 자를 때가 돼서 그랬냐"고 물었다.

이에 김민석은 "아니다. 나로 인해 작품에서도 도움이 된다면 희생도 아니었다"고 대답했고, 신동엽은 "그럼 SNL에 나왔으니 성의 표시하는 차원에서 삭발대신 다리털이라도"라며 그를 놀렸다.

그러자 김민석은 "사실 내가 머리털 빼고 (털이) 없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MC 신동엽은 이를 직접 확인하겠다며 김민석의 바지를 걷어올렸고, 한 올의 털도 보이지 않은 김민석의 매끈한 다리가 공개됐다. 놀란 신동엽은 "종아리에는 없어도 위쪽엔 있을 수도 있지 않냐"며 음흉한 미소로 허벅지까지 바지를 끌어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민석은 "오늘 털 빼고 모든 것을 다 보여드리겠다"며 자신감을 나타내 환호성을 받았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