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리GO 특집에서 유재석이 우승을 차지했다.
15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무도리GO특집의 마지막 라운드로 멤버들이 자신이 활약했던 무도리를 잡는 미션이 공개됐다.
이날 유재석은 댄싱퀸 특집, 정준하는 힙합의 신 특집, 하하는 바보전쟁 특집, 광희는 공개수배 특집, 박명수는 명수는 12살, 양세형은 두근두근 다방구 무도리를 받았다.
이어 멤버들은 각자가 활약한 무도리를 무작위로 나눠받은 뒤 각자가 가지고 있는 무도리를 모른채 꼬리잡기 게임을 시작했다.
그러나 멤버들이 게임을 시작한 장소는 좀비들이 득실대는 소굴이었고, 멤버들은 경악하며 도망을 다니기 바빴다.
이에 유재석은 "이런걸 또 준비했냐"며 목소리를 높였고, 제작진은 "마지막 라운드의 빠른 진행을 위해 좀비가 투여됐다"는 자막으로 설명을 대체했다.
이어 멤버들은 서로의 무도리를 잡고 좀비를 피해다니며 고군분투했고, 하하와 박명수가 끝까지 살아남았으나 결투 끝에 하하가 마지막 생존자가 됐다.
그러나 이날 '무도리GO'특집의 승자는 하하가 아닌 유재석이었다. 그전까지의 라운드에게 맹활약한 유재석의 점수가 이미 하하의 점수를 뛰어 넘었기 때문이었다.
이에 유재석은 기뻐하며 상품이 무엇인지를 물었고, 제작진은 '1000회 프리패스권'이라며 유재석을 1000회까지 출연시켜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