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6시55분쯤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11㎞ 지역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난달 12일 발생한 규모 5.8 지진의 여진이다. 인명·재산 피해는 없을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주 지진 이후 현재까지 감지된 여진은 총 482회다. 규모 1.5~3.0이 463회로 가장 많았다. 규모 3.0~4.0은 17회, 규모 4.0~5.0 2회 등이다.
이번 여진 횟수는 2011년 3월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 후 국내에서 지진이 가장 많이 발생했던 2013년 당시 93회 대비 5배가 넘는 수치다.
양민철 기자 listen@kmib.co.kr
경북 경주 규모 2.5 여진…지난달 발생한 지진 '여진'
입력 2016-10-15 1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