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혈증' 김태원, 아픈데도 불구 '불후의 명곡' 출연... '프로다운 모습'

입력 2016-10-15 18:45
사진 =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방송 캡쳐

'불후의 명곡' 부활 김태원이 출연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최근  패혈증으로 인해 장기간 동안 입원하며 투병했던 부활의 김태원이 출연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MC 정재형은 "돌아와줘서 고마운 분들이 있다"며 밴드 부활을 소개했고, 패널들은 김태원의 건강 상태를 걱정했다.

이에 김태원은 "좋아서 하는거니까 괜찮다"며 건강이 회복됐음을 밝혔다.

이어 부활 멤버들이 "우리는 록 페스티벌에 가면 팬들이 '락앤롤'이 아닌 '오래사세요'라고 리액션을 한다"고 말해 현장은 웃음 바다가 됐다.

한편 이날 밴드 부활은 '불후의 명곡' 출연 역사상 최다 인원이 동원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았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