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남자부 현대캐피탈이 2016-2017시즌 V리그 개막전에서 완승했다.
현대캐피탈은 15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OK저축은행과의 시즌 개막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대 0(25-23 25-21 25-16)으로 승리했다.
문성민이 양 팀 최다인 15득점을 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현대캐피탈은 이로써 지난해 챔피언결정전에서 OK저축은행에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또 이날 승리로 정규리그 연승기록을 ‘19연승’으로 늘렸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정규리그를 18연승으로 마치며 삼성화재가 2006년에 세운 17연승 기록을 깼다.
OK저축은행은 이날 현대캐피탈보다 7개나 많은 21개의 범실로 자멸했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V리그 개막전서 OK저축은행 완파
입력 2016-10-15 1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