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축구월드컵 개최지는 북중미?

입력 2016-10-15 09:53
국제축구연맹(FIFA)이 유럽과 아시아를 2026년 월드컵 개최지역에서 제외한다는 원칙을 확인했다.

AFP 통신 등 외신은 15일(한국시간) FIFA가 스위스 취리히에서 평의회를 열고 한 대륙에서 2번 연속 월드컵을 개최할 수 없다는 대륙별 순환원칙에 따라 이 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보도했다.

2018년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소속인 러시아에서 월드컵이 열리고 2022년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인 카타르에서 월드컵이 열린다.

외신은 1994년 이후 월드컵이 열리지 않은 북중미지역을 유력후보지로 보고 있다.

평의회는 32개국이 출전하는 월드컵 본선을 48개국이 출전하도록 문호를 확대하는 방안은 내년 1월 결정키로 했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