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빈의 일상이 공개됐다.
1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선빈의 싱글 라이프가 공개된 가운데, 집순이 생활을 하다 외출에 나선 그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선빈은 오랜만에 안무 연습실을 찾아 걸그룹 못지 않은 춤실력을 한껏 뽐냈다. 이는 이선빈이 과거 3년간 걸그룹 연습생 출신이었기 때문이었다.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선빈은 "고등학생 때 무작정 서울로 올라와 연기, 노래 둘 다 꿈꿨지만 노래를 먼저 시작했다"며 "3년간 연습생을 하면서 사우나, 연습실 지하에서 살았다. 가장 힘든 순간이었다"며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놨다.
이어 그녀는 지인들과 만나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선빈은 "난 아직도 대학교에 대한 로망이 있다. 갈 수 있는 상황인데도 못갔다. 미련이 남는다"고 말했고, 인터뷰를 통해 "집안 형편 때문에 책임감이 커 대학교 진학이 어려웠다. 그래서 사회 생활을 일찍 경험하게 된 것 같다. 강하게 클 수 있는 원동력이 됐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선빈은 최근 tvN 'SNL 코리아 시즌8'에 단독 호스트로 출연해 굴욕을 두려워하지 않는 털털한 모습으로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