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호란이 '듀엣가요제'에서 편집되지 않고 그대로 등장했다.
14일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에서는 한동근, 이석훈, 김조한, 에일리, 케이윌, B.A.P 대현의 대결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호란이 보컬리스트로서 방송에 참여하는 모습이 공개됐고, 그녀의 등장에 제작진은 자막을 통해 "이번 방송은 지난 9월 26일 녹화됐습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립니다"며 공식입장을 밝혔다.
한편 호란은 지난달 29일 오전 6시에 있는 라디오 생방송에 가던 중 성수대교 남단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접촉사고를 일으켜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이후 그녀는 자신의 잘못을 고백하며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고 자숙에 들어갔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