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비투비의 멤버 이창섭이 매너돌로 등극했다.
14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몽골 편에서는 몽골의 자연 속에서 생존기를 펼치는 병만족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병만족은 유독 추운 날씨 때문에 쉽게 잠을 이룰 수 없었고, 특히 김병만 족장은 야외취침을 계획해 우려를 자아냈다.
이에 이창섭은 김병만을 걱정하며 핫팩을 챙겨와 직접 붙여줬고, 감동한 김병만은 "정말 친절하다. 친절한 창섭씨이다"라며 그를 칭찬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정작 이창섭 본인은 추위 탓에 숙소에서 잠들지 못하고 결국 김병만이 잠들어 있는 곳으로 자리를 옮겨 밤새도록 불이 꺼지지 않도록 확인했다.
이처럼 궂은 날씨에도 본인보다 다른 출연자들을 먼저 배려하는 이창섭의 모습이 주목을 끌고 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