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윤균상, '꿀귀' 막내다운 순수 매력... "국간장이 뭐에요?"

입력 2016-10-14 22:19
사진 = tvN '삼시세끼 어촌편' 방송 캡쳐

배우 윤균상이 엉뚱한 매력을 자아냈다.

14일 첫 방송된 tvN '삼시세끼-어촌편 시즌3'에서는 이서진, 에릭, 윤균상이 첫만남을 가진 뒤 첫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요리를 맡게된 것은 에릭이었다. 에릭은 메뉴로 정한 감자수제비를 만들기 위해 재료를 손질하는 등 능숙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막내 윤균상에게 장독에서 국간장 반 컵을 떠다줄 것을 요청했고, 윤균상은 "국간장이 뭐냐"고 반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에릭은 "먹어보고 제일 짠 거다"라고 말했고, 윤균상은 수많은 장독대 중 국간장을 찾기위해 모든 장독에 들어있는 장을 다 찍어먹어보는 고생을 했다.

그는 "이거 찍어 먹고 다른 거 찍어먹고하면 안 되는거 아니냐"며 "짠 것만 먹으니까 뭐가 더 짠지 모르겠다"며 울상을 지었고, 이내 에릭의 도움을 받아 국간장을 찾아내는 데 성공했다.

이후 에릭은 윤균상이 고생 끝에 찾아낸 국간장을 이용해 수제비를 끓여냈고, 세 사람은 3시간 동안 공들여 만든 감자수제비를 먹으며 첫끼를 해결했다.

한편 '삼시세끼 어촌편 시즌3'는 이서진, 에릭, 윤균상이 전남 고흥군 득량도에서 직접 삼시세끼를 해결하는 야외 버라이어트 프로그램이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