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 메이크업 아티스트 유양희, 시각장애인 돕는 바자회에 화장품 기부

입력 2016-10-14 21:07

시각장애인복지시설 ‘인천광명원’의 겨울나기 난방비 모금 행사 ‘2016 햇살 한 줌 바자회’가 14일 열렸습니다.

이날 바자회에 메이크업 아티스트 유양희 원장이 화장품을 다량 기부했습니다. 유양희 원장은 정샘물, 조성아 등 우리나라 메이크업 아티스트 1세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대표 메이크업 아티스트입니다.

유양희 원장은 “바자회에 직접 가지는 못 하지만 좋은 행사에 마음을 보태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함께 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유양희 원장은 과거 동방신기, 이은주, 박신혜, 추자현, 조미령, 한고은, 현영, 공현주 등의 메이크업을 했습니다.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의 메이크업과 헤어를 9년간 지휘했습니다. 최근에는 코스메틱 브랜드 ‘엘로엘’ 뷰티디렉터로 변신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20년의 뷰티노하우를 담은 신제품 ‘블랑팩트’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