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복지시설 ‘인천광명원’(이사장 명선목)이 겨울나기 난방비 모금 행사 ‘2016 햇살 한 줌 바자회’를 10월 14일에 열었습니다. 이날 ㈜예스유럽투어 양영란 소장이 참석해 소정의 금액을 기부해주셨습니다.
영화 ‘어린신부’ ‘달콤한 인생’, 연극 ‘빛의 제국’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한 배우 김한도 바자회에 참석했습니다.
임남숙 원장은 “2년마다 바자회가 열린다”며 “티켓 판매금과 물품 판매 수익금은 모두 지정후원금으로 분류되어 시각장애거주자들의 난방비로 사용된다”고 전했습니다.
바자회에는 다양한 공연이 열렸습니다. 트로트 가수 박소민, 플루트 듀오 김미순과 김명선, 클라리넷 박지현, 인천혜광학교 클래식 앙상블, 인천남고 밴드동아리, 비올리스트 김남중의 엔클래식 앙상블, 소리향기 등이 재능기부를 해주었습니다.
남양유업 김방섭 차장과 에스엘이엔티 이나영 팀장, 호인엔터테인먼트 하태선 이사도 자리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