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의 '성폭력 아닌 성매매 혐의' 소식에 아내 윤혜진 씨의 개인 SNS가 위로 댓글로 도배됐다.
14일 경기 분당 경찰서는 배우 엄태웅에 성매매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앞서 엄태웅은 지난 1월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한 오피스텔 마사지업소에서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엄태웅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해당 사건은 모든 조사가 끝나 봐야 알 것 같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러한 가운데 현재 둘째를 임신 중인 것으로 알려진 윤혜진 씨는 최근 남편 엄태웅과 관련된 성폭행 혐의 관련 최초 보도 당시 눈물을 흘리며 "남편을 못 믿어서 우는 것은 아니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엄태웅의 성매매 혐의 소식이 전해지자 현재 그의 아내 윤혜진 씨 인스타그램은 네티즌들의 '힘내라'는 댓글로 도배가 됐다.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아기 생각만 하고 힘내라" 등의 글을 수차례 남기며 그녀를 위로하기 위한 댓글을 남겼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이러한 위로성 댓글이 오히려 그녀를 힘들게 한다"며 위로성 댓글을 자중할 것을 제시하기도 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