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관내 곳곳에서 가을정취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가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송산면은 전통시장 활성화 차원에세 15일 오전 11시부터 시장 내 구길을 차없는 거리로 조성하고 ‘제2회 송산 사강시장 난전한마당’을 개최한다.
송산두레단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특산물과 야시장이 있는 먹거리 장터, 난전 한마당가요제와 합창 등 볼거리장터, 포도체험 및 핸드메이드 제품 전시 등 놀거리장터와 경품추첨 등으로 구성됐다.
동탄4동은 같은날 낮 12시부터 청계중앙공원에서 ‘제1회 주민화합 어울림 축제’를 개최한다.
무봉두레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청소년 댄스팀의 지역동아리 공연, 마술쇼, 12개 팀이 참가하는 주민노래자랑, 드론날리기 체험, 오카리나 만들기 등 체험이벤트와 주민자율 벼룩시장, 화훼직거래 장터도 선보인다.
동탄2동은 같은날 오후 2시부터 목리초등학교 부지에서 ‘제3회 탄요축제’를 개최한다.
숯을 만드는 가마를 뜻하는 ‘탄요’ 유적지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숯가루 족욕, 숯 부작 만들기, 숯 목탄을 이용한 어린이 사생대회 등 숯 체험 가득한 참여형 축제로 기획됐다.
동탄3동에서 열리는 한마음축제는 16일 오후 6시30분부터 능동고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된다.
화성=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