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청렴·반부패 얼라이언스’, 14일 본격적인 활동 시작

입력 2016-10-14 13:33
‘경기 청렴·반부패 얼라이언스’(이하 얼라이언스)가 14일 제약산업 청렴 문화 운동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얼라이언스는 경기도와 도 산하 16개 공공기관, 한국투명성기구가 결성한 민·관 합동기구다.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김영란법) 시행에 맞춰 반부패 문화를 확산 하기 위해 지난달 9일 출범했다.

 이날 얼라이언스 회원 21명은 화성 향남제약산업단지를 찾아가 제약업체를 대상으로 ‘공익신고자 보호제도’에 대한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입주기업별 방문과 제도 설명회, 제약분야 종사자 간담회 등으로 진행됐다.

 얼라이언스 회원들은 14개 제약업체를 한 곳 씩 방문해 공익신고제의 취지와 필요성을 설명하는 한편 홍보용 책자와 포스터를 배포했다.

 백맹기 도 감사관은 “최근 발생한 가습기 살균제 사고 등으로 제약산업분야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큰 점을 감안해 이번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고말했다.

화성=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