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 튀고 순식간에 “펑”… 관광버스 사고 CCTV 영상

입력 2016-10-14 10:52



고속도로를 달리던 관광버스에서 불이 나 10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버스는 분리대를 들이박고 5초 만에 불길에 휩싸였다.

이 14일 보도한 CCTV 영상에 따르면 사고 버스는 13일 오후 10시 11분쯤 경부고속도로 언양분기점에서 경주 IC 방향 1㎞ 지점을 달리다 갑자기 비상등을 켰다.

이후 갑자기 오른쪽으로 향한 버스는 콘크리트 분리대를 들이받고 미끄러졌다. 버스와 분리대 사이에서 불꽃이 튀었고, 5초 만에 버스에서 거대한 화염이 치솟았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