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인재양성재단은 14일 2016년 하반기 장학생 613명에게 총 7억4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재단은 이날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장학생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장학금을 각각 지급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은 성적장학금 중학생 100명·고등학생 150명·대학생 150명, 수도권장학금 45명, 특기장학금 73명, 곰두리장학금 32명, 도내대학장학금 40명등 총 613명이다.
기부자의 뜻에 따라 특정 학생에게 지급하는 특지장학생은 7명이며 가정 형편 때문에 학업이 곤란한 학생에게 주는 희망장학금 수혜자는 16명이다.
수여식에 참석하지 않은 장학생의 장학금은 해당 시·군 또는 학교를 통해 지급할 계획이다.
2008년 설립한 재단은 777억원의 기금을 운용하고 있다. 올해까지 8900여명에게 124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충북인재양성재단 장학금 613명 지급
입력 2016-10-14 1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