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전증학회, 15일 뇌전증의 날 기념행사 개최

입력 2016-10-14 10:21
대한뇌전증학회(회장 홍승봉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는 15일 오후2시 서울 강남구민회관(대치동) 대회의실에서 2016 뇌전증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행사는 총 3부로 나뉘어 열린다. 1부는 뇌전증 환자와 진료 의사가 전문 연주자들과 함께 연주 및 노래를 하는 희망음악회다. 이어 2부는 뇌전증의 최신 치료경향을 주제로 뇌전증 명의들과 대화하는 시간, 3부는 장애등록, 사보험, 운전 문제 등 뇌전증에 대한 사회적 문제를 어떻게 개선해나갈지 상호 의견을 교환하는 토론회로 진행된다.

홍승봉 대한뇌전증학회 회장은 “약물로 충분히 간질 발작을 제어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가 아직도 뇌전증 환자들을 색다른 시선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 뇌전증 환자들이 우리 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참여, 일상생활을 영위해나갈 수 있도록 일반의 따뜻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