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8안전문화재단 태풍 피해 울주군에 지원 물품 전달

입력 2016-10-14 09:48

대구지하철 화재참사 피해자 단체 등이 만든 2·18안전문화재단(김태일 이사장)은 제18호 태풍 '차바' 피해를 입은 지역 중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울산시 울주군에 지원물품을 전달(사진)했다고 14일 밝혔다. 

 2·18안전문화재단 울주군 자원봉사자 등 1000여명을 위해 200만원 상당의 간식 등을 준비했다.

 2·18안전문화재단 관계자는 "2003년 화재 참사 당시 고통을 겪고 있는 피해자들에게 보내준 국민들의 위로와 성원에 감사하고 그 정성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기 위해 지원 물품을 보냈다"며 "재난피해지원활동에 우리 재단이 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다 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