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이사장 홍정길 목사) 부설 기독교윤리연구소는 오는 27일 종교개혁주간을 맞아 목회자윤리세미나를 개최한다.
'목회자의 성윤리와 경제윤리'를 다루는 이번 세미나는 지난 7월에 출간된 '목회자윤리' 도서를 바탕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고신대 신원하(기독교윤리학)교수가 '목회자와 성'을 주제로 발제하고, 신기형(예장통합, 이한교회) 목사는 '목회자의 경제윤리'를 발표한다.
주최 측은 "최근 이동현 전 목사가 라이즈업무브먼트 대표 시절 저지른 성범죄가 드러나 충격을 준 사건이나, 일부 목회자들의 재정 의혹들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세미나에 목회자와 성도들의 관심이 촉구된다"고 밝혔다.
이 행사의 기획자인 이장형(백석대 교수) 기독교윤리연구소장은 “요즘 목회자들에 대한 일반 성도 및 시민들의 신뢰를 기대하기 어려울 정도”라며 “종교개혁을 앞두고 일부 사건들을 거울삼아 목회자들의 윤리지침을 스스로 점검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밝혔다.
세미나는 27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100주년기념교회 사회봉사관(2,6호선 합정역)에서 진행된다. 기윤실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등록할 수 있다. 사전등록 후 참석하시는 분들에게 '목회자윤리'(홍성사) 도서를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기윤실 홈페이지 참조.
문의 : 박진영 팀장 (02-794-6200,070-7019-3754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