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청 공무원 120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이 13일 제18호 태풍 ‘차바’의 최대 피해지역 중 한 곳인 울산광역시 울주군을 방문해 긴급 수해복구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날 이들 자원봉사단은 울산시 삼동면 금곡리 농업체험교육장을 찾아 토사 정리, 폐자재 수거활동 등을 벌였다.
차정숙 도 총무과장은 “도정운영 철학이 담긴 연정, 상생을 실천하고자 이번 봉사단을 긴급 구성해 재해지역 지원에 나서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도 경주시 황룡원에서 개최된 제15차 한독포럼 참석 후 이날 오후 울주군을 방문해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경기도청 공무원 자원봉사단, 태풍 피해지역 복구 지원
입력 2016-10-13 16:58 수정 2016-10-13 1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