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하트재단, 오는 31일까지 ‘세계 눈의 날 피켓 캠페인’

입력 2016-10-13 16:55

하트하트재단(신인숙 이사장)은 13일 ‘세계 눈의 날(World Sight Day)’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실명예방과 시각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 ‘세계 눈의 날 피켓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사진).

 세계 눈의 날은 실명위기 및 시각장애아동들의 권리를 옹호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날로, 매년 10월 둘째 주 목요일에 전 세계에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올해의 슬로건은 ‘스트롱거 투게더(Stronger Together)’로 함께하는 실명예방활동을 통해 더욱 강해지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피켓에 눈의 소중함을 알리고 실명위기 아동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메시지를 작성 한 후, 이를 사진으로 촬영해 자신의 SNS에 인증하면 된다. 자세한 안내는 하트하트재단 홈페이지와 페이스북(facebook.com/heart1988)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트하트재단은 방글라데시, 탄자니아 등 5개 개발도상국가에서 안과 인프라 구축 및 의료 인력 양성, 안보건 증진활동을 펼치며 지속가능한 안보건 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국내에서는 시각장애아동들이 비전을 찾을 수 있도록 도서관 개보수, 보조공학기 지원, 특수도서 보급 등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