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오덕호 총장은 올해 전국체육대회에서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한 양궁부 선수단을 초청해 격려했다.
오 총장은 13일 오후 선수단을 총장실로 초청했다. 이 자리에는 강만수 감독과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한 리커브팀(김종명, 전우연, 박수환, 김종욱), 단체전 3위에 오른 컴파운드팀(김세윤, 양재원, 조두승) 선수들이 참석했다.
강 감독으로부터 전국체육대회 출전 결과를 보고받은 오 총장은 “전북지역 양궁계 발전에 기여한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축하하고 격려했다. 양궁부는 지난 11일 충남 홍성군 홍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양궁 남자 대학부 리커브 부문에서 2위, 컴파운드 단체전에서 3위를 차지했다.
양궁부는 약간의 휴식을 취한 후, 또다른 경기에 출전한다. 다음주 20일부터 22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에서 국내 여러 대회 성적상위자 남녀 각 80명씩을 대상으로 치러지는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양궁대회’에 한일장신대에서는 박수환(1학년) 선수가 출전한다.
또 11월 2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컴파운드 국가대표 2차선발전에는 양재원·김세윤(1학년) 선수와 내년 입학예정인 김광섭 선수가 함께 출전할 예정이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