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오후 톡톡] '갤노트7 환불사태, 재앙 막는 수업료될까'

입력 2016-10-13 15:50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을 사용하던 고객이 삼성전자 최신폰으로 교환할 시 1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노트7의 교환·환불을 진행하는 모든 고객에게 3만원 상당의 삼성전자 모바일 이벤트몰 이용 쿠폰을 증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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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답사 1번지.’ 1993년 유홍준 교수의 역작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에 소개된 전남 강진을 여행전문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남도답사 1번지’를 넘어 ‘한국답사 1번지’ ‘감성여행 1번지’ ‘힐링여행 1번지’로 도약하고 있는 강진, 이번 주말 여행으로 어떠신가요?


신문기자나 통신 기자들은 정치인이 말할 때 녹음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들이미는데 덕분에 TV 방송 화면을 기자들의 스마트폰이 꽉 채우게 됐지요. 냉소에 빠진 소수의 기자들은 엄숙한 정치 따위야 국회의원에게 넘겨버리고 자신의 예쁜 스마트폰 케이스를 지상파 메인뉴스를 통해 자랑하기로 결의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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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잇따르는 갤럭시 노트7 발화 사건으로 삼성전자의 품질 경영이 다시 도마에 올랐습니다. 삼성 내부에서도 “우리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 게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는 자조가 나온다는데요. 이건희 회장 시절, ‘세탁기 몰래카메라’ 사건이 떠오르는 건 왜일까요.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