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강준 소속 판타지오, 매각 소식에 강세

입력 2016-10-13 09:59
배우 서강준(사진)이 소속된 기획사 판타지오가 중국 JC그룹에 매각된다. 사진=뉴시스

연예기획사 판타지오가 중국 JC그룹에 매각된다는 소식에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57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판타지오는 65원 오른 25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때 3080원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상승폭이 다소 축소되는 모습이다.

판타지오는 이날 최대주주인 사모이잉앤엠 외 2명이 300억원에 달하는 주식 1362만4745주(지분율 27.56%)를 골드파이낸스코리아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변경 예정일은 다음달 24일이다. 골드파이낸스코리아는 판타지오의 최대 주주가 된다.

골드파이낸스코리아는 중국 글로벌 투자집단 JC그룹의 한국지사다. 

판타지오에는 배우 서강준이 포함된 국내 최초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와 걸그룹 IOI의 최유정, 김도연 등이 소속돼 있다.

나성원 기자 na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