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시간에 떠들어?" 초등학생 폭행한 강사 입건

입력 2016-10-13 09:37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수업 시간에 떠든다는 이유로 학생의 멱살을 잡아 밀친 혐의(폭행)로 영어 강사 박모(3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4시30분께 경기 성남시 중원구 금광2동 주민복지센터에서 진행 중인 영어수업 중 A(8)군이 떠든다는 이유로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의 부모는 같은 날 아이로부터 이러한 사실을 듣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업 중 아이가 집중하지 못하자 멱살을 잡고 밀친 것으로 조사됐다"며 "검토 후 검찰에 넘길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이명희 온라인뉴스부장 mhee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