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U+비디오포털 맞춤형으로 진화

입력 2016-10-13 09:00

LG유플러스는 모바일TV 서비스 ‘U+비디오포털’의 대규모 업그레이드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U+비디오포털은 연령, 성별, 요금제 등 고객의 기본정보 외에 어떤 영화를 조회하고 시청했는지, 어떤 장르에 높은 평점을 주었는지 등의 시청패턴을 분석한다. 이를 바탕으로 취향에 맞는 영상을 추천한다. 소비자와 전문가의 검증을 통해 추천 예측 정확도를 정교화시키는데 집중했다.

 4가지 형태의 추천 카테고리를 구분해 현재 고객의 시청 상황에 맞춘 추천화면을 제시한다. 내가 가입한 요금제에 맞춘 인기 무료 콘텐츠, 내가 좋아하는 시청장르를 분석한 콘텐츠, 내가 즐겨 시청한 주제/소재를 매칭한 콘텐츠, 내 성별 연령층이 즐겨보는 콘텐츠 등을 추천해 준다.

 LG유플러스는 콘텐츠 구매 비용도 없고, 데이터도 과금되지 않는 ‘데이터도 무료관’을 새롭게 선보인다. 영화는 물론 데이터까지 모두 완전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는 국내 최초이다. 매월 50편의 최신 무료영화와 드라마/애니메이션 등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며, 우선 10월에는 아가씨, 내부자들, 뽀로로와 타요 시리즈 등을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데이터 부가상품 3종도 출시했다. 콘텐츠 데이터 무료 상품은 콘텐츠당 1100원 추가 시, 해당 콘텐츠를 감상하는 동안 별도로 데이터가 차감되지 않는다. 3시간(1100원), 24시간(2750원) 등 시간제 데이터 상품 2종의 경우 해당 시간동안 TV다시보기+ 실시간TV 등 모든 콘텐츠를 데이터 과금없이 마음껏 이용 가능하다.

 외국어 자막학습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국내 최다 2500편의 영어/중국어/일본어 원어자막 콘텐츠를 제공하며 영화, 드라마, 예능 등을 통해 재미있고 생생한 외국어 공부가 가능하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