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크로스 레알과 재계약… “독일 사상 최고 연봉”

입력 2016-10-13 08:24
사진=AP뉴시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토니 크로스(26)와 재계약하면서 거액의 연봉을 약속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크로스와 2022년까지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2007년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프로로 입문해 간판스타로 성장하고 있었던 크로스는 2014년 7월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지금은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 미드필더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체스터시티 등이 크로스를 노렸지만 결국 레알 마드리드가 붙잡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크로스의 연봉을 공개하지 않았다. 독일 일간 빌트는 “크로스가 6년간 1억2000만 유로(약 1489억원)를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연봉은 2000만 유로(약 248억원)다. 독일 축구선수 사상 최고 연봉자라고 빌트는 전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