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종 전 국민일보 논설고문 유고집 발간

입력 2016-10-12 21:06



백화종 전 국민일보 논설고문 유고집 발간 겸 1주기 추도식(사진)이 12일 서울 중구의 한 음식점에서 미망인 김신남씨 등 유족과 언론계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상주보다 서러운 곡쟁이의 사설 II’란 제목의 유고집은 2002년부터 2015년 9월 마지막까지 국민일보에 쓴 450여편을 모아 2권의 책으로 편찬한 것이다.
 추도식에는 최삼규 국민일보 사장과 고인의 언론계 지인인 김인규 전 KBS 사장, 박정찬 전 연합뉴스 사장, 배석규 전 YTN 사장, 구본홍 아시아투데이 부회장, 강천석 조선일보 논설고문, 최맹호 동아일보 고문, 민병욱 전 동아일보 국장 등이 참석했다. 
 백 전 고문은 1973년 동양통신에 입사, 연합통신을 거쳐 88년부터 국민일보에 몸담으며 편집국장, 논설실장, 편집인, 주필, 부사장을 지내는 등 2012년 퇴직 때까지 40년간 언론의 외길을 걸어왔다. 

정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