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해수월드에 화재...헬기로 35명 구조

입력 2016-10-12 15:06 수정 2016-10-12 15:38



12일 오후 2시24분쯤 부산 수영구 민락동 광안리해수욕장 인근 해수목욕탕인 광안해수월드 7층 건물 가운데 6, 7층에서 황토방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연기가 많이 나 찜질방 손님 등 35명이 옥상으로 긴급 대피했다.

불이 나자 소방헬기 2대와 소방차 20대 등으로 119구조대가 긴급 출동해 진화와 구조 작업을 벌였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날 불이 황토방에서 불꽃이 튀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