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전 3호기 계획예방정비 착수 ‘발전 중단'

입력 2016-10-12 10:29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는 12일 한빛원전 3호기(가압 경수로형·100만㎾급)가 이날 오전 10시부터 발전을 중지하고 제16차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한빛 3호기는 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 동안 원전연료 교체, 각종 설비 정비를 수행한다. 특히 원자로냉각재펌프, 비상디젤발전기 등 주요 기기의 완전분해 정비 등 설비 정밀점검을 통해 발전설비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한빛 3호기는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정기검사를 완료한 후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오는 12월 14일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영광=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