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루게릭병 환우를 위한 비영리 재단법인인 승일희망재단(공동대표 박승일·가수 션)은 이뜨랜 리조트(대표 윤광준)의 후원과 가수 현진영의 재능기부로 ‘현진영과 함께하는 이뜨랜 자선음악회가 열린다.
오는 22일 경기도 가평 이뜨랜 리조트에서열리는 이번 자선음악회는 따뜻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최근 각종 프로그램에서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최고의 감동을 주고 있는 가수 현진영의 메인 공연과 ‘어쩜이래’와 ‘UHOO’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걸그룹 ‘에이걸스(Agirls)’가 출연한다.
가수 현진영(45·오륜교회)은 승일희망재단이 지난 4월 연세대 대강당에서 개최한 제 9회 루게릭 희망콘서트에 재능기부로 참여한 것이 첫 인연이 됐다.
지난 9월 서울숲에서 실시한 ‘쉘위워크’에도 깜짝 방문해 게릴라 공연을 선보이는 등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적극 동참해오고 있다.
이뜨랜 리조트의 윤광준 대표는 “음악회에 오신 많은 분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며 음악회를 통해 조금이나마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뜨랜 리조트는 북한강변에 위치한 최고급 리조트로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가는 공간으로 널리 알려져 있을 뿐만 아니라 해마다 좋은 의미의 공연을 통해 따뜻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기도 하다.
자선 음악회의 수익금은 ‘승일희망재단’과 ‘성남이로운재단’에 기부되며 공연 관람자에게는 승일희망재단의 기부 상품인 WITH ICE 팔찌를 선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음악회는 22일 오후 5시에 시작되며 티켓은 공연 관람 시 3만원, 공연과 바비큐 이용 시 5만원이다.
윤중식 기자 yunj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