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온 “슈퍼리치 610명,5년새 주식 양도차익 20조원”

입력 2016-10-12 10:19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국세청 '주식양도소득 현황' 분석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주식 양도소득 소득세 신고자는 16만6838명(건수 기준)으로 이들이 주식을 매매해 벌어들인 소득이 48조1746억원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100억원을 초과하는 수입을 거둔 사람은 전체의 0.37%인 610명"이라며 "1인당 325억2150만원씩 벌어들인 셈"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 가운데 1000억원 이상 소득을 거둔 사람도 28명 포함됐다"라며 "100억원 이상의 양도차익을 거둔 610명이 벌어들인 금액은 19조 8381억원이었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