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무기 제손으로 만들거여요”

입력 2016-10-12 10:17 수정 2016-10-12 18:13


방위사업청은 12일 대전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꿈을 피우는 DAPA(방위사업청) 과학교실’을 개최한다. 올해로 9회째인 이번 과학교실에는 마산초등학교 3~6학년 학생 34명이 초청받았다. 과학교실은 방사청이 접경·소외지역및 소규모 학교를 대상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체험기회를 제공하고 무기속 과학원리에 대한 흥미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과학교실의 주제는 ‘국방로봇은 어떻게 만들어지나요?’이다. 로봇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곽기호 팀장이 쉽고 재미있게 강의할 예정이다. 또 ‘종이로켓 만들어 날리기’ 등 체험행사도 하게 된다. 
 마산초등학교는 충남 보령시 마산면에 있는 전교생이 52명에 불과한 작은 학교로 2014년 탐탐과학 선도학교로 지정되는 등 과학체험활동에 활발하게 참여해온 과학 특성화 학교이다. 
 방사청은 “과학교실이 학생들에게 국방과학기술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미래 창의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