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배우’ 류준열 “모든 영광 하나님께 돌린다”

입력 2016-10-12 10:04 수정 2016-10-12 10:11
‘tvN10 어워즈(Awards)’ 시상식에서 대세배우상을 수상한 류준열


배우 이 대세배우상을 수상한 영광을 하나님께 돌렸다.

류준열은 지난 9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tvN10 어워즈(Awards)’ 시상식에서 혜리와 함께 대세배우상을 수상했다.

류준열은 “축제의 장에 초대해준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후보에 있는 줄도 몰랐는데 갑자기 불러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드라마처럼 행복하고 따뜻하고 그런 모습으로 다시 만나길 바라겠다.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시상식은 강호동과 신동엽이 사회를 보고 tvN, OtvN, tvN Asia 등 전 세계 13개국에서 생방송됐다.

배우 류준열과 혜리. tvN 제공

류준열은 지난 6월 3일 열린 제52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도 하나님을 고백했다. TV부문 남자 신인상을 수상한 류준열은 “‘응답하라’ 친구들과 사랑하는 친구 요환이에게 부끄럽고 사랑한다는 말 하고 싶다. 신원호 대장님 스태프, 동료들에게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은 동료 배우 최성원에 대해 “병마와 싸우고 있는 성원이 형에게도 응원의 메시지 보내고 싶다. 응답하라 기적을 만든 것처럼 형도 또 다른 기적을 만들기를 바란다. 더 낮은 곳으로 향하는 배우 되고 싶다. 마지막으로 이 모든 영광 하나님께 올려드리겠다”고 했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