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경찰서는 도박 혐의로 남부경찰서 경찰서 소속 A경위를 입건해 조사중이라고 12일 밝혔다.
A경위는 지난 8일 오후 11시쯤 울산 울주군 삼남면의 한 사무실에서 지인 3명과 속칭 ‘훌라’ 카드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판돈 60만원 가량과 카드를 압수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판돈 60만원가량과 카드를 압수했다. 남부서는 해당 경찰에 대해 대기발령 조치했다. 수사결과에 따라 징계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경찰관계자는 “해당 경찰이 ‘구경만 했다’고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사실관계를 더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울산, 현직경찰 도박혐의로 경찰조사
입력 2016-10-12 09:13